더 뉴 AMG CLA 45 S 4매틱+ 쿠페 세단.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터보 차저 엔진 탑재한 엔트리 고성능 모델 '더 뉴 AMG CLA 45 S 4매틱+ 쿠페 세단'을 27일 공식 출시했다.
지난 7월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이 모델은 올해 2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 2세대 ‘포켓 로켓’ CLA 쿠페 세단의 고성능 AMG 모델이다.
더 뉴 AMG CLA 45S는 외관뿐만 아니라 강력한 신형 2.0리터 4기통 터보 차저 엔진 등 파워트레인부터 차체 구조까지 완벽한 재설계를 거쳐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와 스포티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선사한다.
드리프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 AMG 다이내믹 셀렉트와 AMG 트랙 페이스 등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한층 차별화된다. 전면부는 동급 최초로 12개의 수직 루브르가 포함된 낮은 윤곽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했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와 ‘샤크 노즈’ 형상으로 역동적인 전면부를 완성했다. 플레어드 휠 아치를 포함한 프론트 윙은 더욱 넓어져 근육질 인상을 강조한다.
측면에 적용된 AMG 사이드 스커트 또한 더욱 넓어져 시각적으로 차량이 노면에 밀착한 것처럼 낮아 보인다.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후면부는 AMG 레터링이 새겨진 더욱 큰 크기의 AMG 테일 파이프와 트렁크 리드에 장착된 AMG 스포일러 립으로 완성됐다.
내부는 모터레이싱 헤리티지를 부각시키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노란색 스티칭과 고급 나파 가죽으로 장식된 AMG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장착된 버튼으로 주행 모드 및 기타 AMG 기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이은 와이드 스크린 콕핏은 수평으로 디자인된 실내를 한층 강조한다.
더 뉴 AMG CLA 45S는 리터당 역대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M139)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421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4.0초가 걸린다.
차세대 엔진은 더 뉴 AMG GT 4-도어 쿠페에 장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동일하게 터보 압축기 및 터빈 샤프트에 마찰 방지 롤러 베어링을 최초로 장착해 터보차저 내부에 발생하는 기계적 마찰을 최소화한다. 따라서 터보차저는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최대 169,000 rpm의 최대 속도에 보다 빠르게 도달하도록 돕는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88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