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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찾기 좋다"…‘2020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24 10:12

도심 곳곳이 다채로운 빛깔의 국화로 조성

신천둔치/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다채로운 빛깔의 국화작품 1만 5천 점을 전시해  풍성하고 여유로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2020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가 대구시 주요도심지역에 국화작품들을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1만 5천 점을 27개소에 분산 전시한다.


대구수목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대폭 축소해,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했다.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곳은 대구수목원, 시청(별관), 동대구역 광장, 국채보상기념공원, 신천둔치와 주요 공원 14개소와 8개 구·군 보건소 등 총 27곳이다.


대구수목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국화 산책길을 조성하고 시청(별관)에는 ‘푸른데 구가 꾸기’의 상징인 ‘나무’ 모형과 ‘청정 대구’의 상징인 ‘수달’ 모형을 전시하며 동대구역 광장에는 대구의 기상을 표현한 대형작품 ‘용’을 전시하는 등 대구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국채보상기념공원에는 5m 높이의 ‘천마’ 모형 작을 전시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웅비하는 대구를 표현하고 신천둔치에는 ‘코끼리’, ‘다람쥐’, ‘버섯’ 등 자연과 어우러진 국화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군 거점공원에도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국화작품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보건소 입구에도 국화 화분을 배치,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의 심신을 위로할 계획이다.


‘2020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는 도심 곳곳에 국화가 빛을 발해 가을에 찾기 좋다.

국채보상기념공원/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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