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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만에 '누적 107명'…경기도 최대 집단감염 '광주 SRC재활병원'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10.22 13:40 / 수정 2020.10.22 14:21

병원 근로자와 환자 등 200여명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조선DB

경기 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어 지역사회가 초긴장 상태다.

집단감염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경기지역에서 이곳이 처음이다.

경기 광주시는 22일 SRC재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4명(광주시177~180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107명이다.

이번 확진자는 재활병원에 동일집단 격리돼 있던 직원 2명(광주시177~178번)과 확진환자 접촉자 2명(광주시179~180번)이다.

병원 근로자와 환자 등 200여명은 첫 환자 발생 직후인 지난 16일부터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근로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원도 홍천 거주 첫 확진자 아들 가족 3명, 병원 환자, 간호사, 직원, 확진자 접촉자 등 68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전날인 21일에는 3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시 95명, 타지역 12명이다. 타 지역 확진자는 서울 2명, 홍천 6명, 성남 2명, 김포 1명, 이천 1명이다.

앞서 경기지역에서는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70명을 넘으며 집단감염으로는 가장 많았다.

목사 부부가 신도들에게 감염시킨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모두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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