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추억과 함께한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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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10.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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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그때 그시절' 추억의 사진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직원들의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기념촬영 모습/경기남부청 제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1일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과 함께 관내 전체 직원과 가족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전을 열었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지휘부는 경찰충혼탑을 참배한 뒤 5층 대강당에서 지휘부와 유공자 등 최소의 인원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방청 형사과 이정현 경감이 옥조근정훈장, 수사과장 곽경호 총경이 근정포장 등 관내 직원 1794명이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경찰 발전에 도움을 준 시민 503명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번 경찰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등 격무로 지친 직원들을 위한 언택트 부대행사로 빛바랜 앨범 속 잠자고 있던 추억을 소환하는 '응답하라 그때 그시절' 추억사진 공모전이 함께 진행됐다.

사진전에는 1920년 관아의 모습과 옛 봉급표 및 1992년 파출소장 할아버지를 추억하는 손자 김순경, 그리운 동기들과의 추억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사진전을 둘러 보고 있다/경기남부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