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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년 전 제게 쓴 편지 도착…대스타 영웅아"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0.10.19 15:24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수 임영웅 / 사진 : TV조선 제공

가수 임영웅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서다.

19일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미스터트롯: 더 무비'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 무비.

가수 임영웅은 '팬'이라는 키워드에 "얼마 전 편지 한 통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영웅은 "'대스타 영웅아, 너는 슈퍼스타가 돼 있을 거야'라고 써 있었다. 예전에 제 손으로 써서 느린 우체통에 넣었던 편지였다. 내년 이맘 떄쯤의 임영웅에게 쓴 편지였다"고 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수 임영웅 / 사진 : TV조선 제공

이어 "정말 상상도 못한 일이다. 그냥 바람으로 쓴 건데, 엄청난 스타가 되어있다고 생각은 안 하지만, 근접해가고 있는 것 같다. 정말 팬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지만, 정말 감사한다. 사랑한다. 이 말은 해도해도 모자란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하고, 변함없이 열심히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속내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오는 10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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