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內 만든 제품 집으로 배달… 업계 첫 '갓 구운 빵' 서비스 도입

    입력 : 2020.07.08 10:51 | 수정 : 2020.10.19 10:51

    [2020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파리바게뜨

    1988년 첫 매장을 연 이래, 국내에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 온 파리크라상(대표 황재복)의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갓 구운 빵' 서비스를 도입했다.

    '갓 구운 빵' 서비스는 점포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재고를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상적으로 딜리버리 시장에서 치킨, 중식 등은 오더 메이드(주문 이후에 제조가 들어가는 형태)로 제공되지만, 베이커리는 제품의 특성상 제빵사의 제조 시간이 정해져 있어 오더 메이드 제공이 어려웠다. 파리바게뜨는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으로 빵이 가장 맛있는 시간이라고 소비자가 인식하는 '방금 만든 빵'의 시간 정보를 제공해 갓 만든 빵과 샌드위치,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혁신을 이루어냈다.

    한편, '파바 딜리버리'도 18년 9월 론칭 당시 서비스 가능 점포 1100여 점에서 시작해 현재 2500여 점으로 확대됐고, 취급 제품은 200여 종에서 520여 종으로 증가했다. '갓 구운 빵' 서비스를 도입한 것에 힘입어 파바 딜리버리의 월평균 딜리버리 매출은 15배 이상, 평균 배달 주문량은 13배 이상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시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차별화된 딜리버리 서비스로 고객 만족은 물론 가맹점의 매출 신장에 힘을 더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