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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덕신공항 최고 이슈로 부상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13 19:05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덕신공항 필요”

변성완 권한대행/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오늘(13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국토교통위원회 부산광역시 국정감사’를 수감했다.


부산시는 21대 국회 들어 수감하는 첫 국정감사로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추진업무에 대해 수감했다. 국토위 의원 3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검증 결과 발표가 임박한 신공항 이슈와 관련해서 열띤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부산지역 의원인 이헌승, 정동만 의원뿐만 아니라 진성준, 허영, 홍기원, 김교흥, 김상훈, 김회재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한 다수의 의원이 신공항 관련 질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검증위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국토부에서 참석한 김태병 공항항행정책관에 대한 질의가 있었으며 가덕신공항 추진을 위한 부산시의 대책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이날 국감장에서 동남권의 최대 이슈인 신공항과 관련해 참석한 국토위 의원들에게 ‘김해신공항 불가론’과 가덕신공항 당위성에 관한 부울경 입장을 적극 설명하는 동시에 국토위원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변 권한대행은 검증위원회의 검증보고서에 관련한 질의답변에서는 “검증위원회의 검증보고서에 수정·보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자체만으로도 김해신공항에 문제가 많다는 것”이라며 해결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가진 김해신공항은 백지화 또는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박동석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3년 연속으로 받는 국정감사에 다소 피로감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중앙에 가덕신공항이라는 이슈를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국가의 백년대계인 동남권 관문공항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치권 등 활동 범위를 넓혀 발로 뛰는 관문공항 홍보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정감사에 앞서 금일 오전 10시에 부산시의회 ‘가덕신공항 건설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고 부산시청 주변에서 부울경 시민단체 대표 30여 명이 신공항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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