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이철우, 청와대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행정통합 필요성 강조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13 18:21 / 수정 2020.10.13 22:25

‘경북형뉴딜 3+1 종합계획’소개..정부 차원의 관심․지원 건의
신공항, 세계수준의 디지털+그린기술 집약... 한국판뉴딜 대표모델로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청와대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을 소개하고, 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정책실장 및 관계 수석과 경제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물론, 17개 시도지사가 함께 참석해 한국판뉴딜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지사는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新국가 발전전략인‘한국판 뉴딜’에 대응해 지난 9월 ‘경북형뉴딜 3+1 종합계획’을 선도적으로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은 정부 계획의 핵심 3축인 ①디지털 뉴딜, ②그린 뉴딜, ③안전망 강화에 지역 최대의 현안인 ❶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더한 개념으로, 총 164개 과제에 12조 3,900억원(통합신공항 사업비 제외)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경북형 뉴딜이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산업 전반을 디지털화․그린화 시켜 지역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8월말 이전부지가 확정된‘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의미에서 경북형 뉴딜 사업으로 포함시켜 추진할 계획이며, 통합신공항 건설, 철도․고속도로 등 연계 교통망 및 관련 SOC 구축 등에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그린 기술 역량을 집중시켜 한국판 뉴딜의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한국판 뉴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자립 역량이 필수적이고, 통합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한 바탕위에서 뉴딜이 더해질 때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많은 시간을 행정통합에 할애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