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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열기 후끈~' 용인시, 두번째 청년공간 '청년 LAB 수지' 개소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10.12 17:10

미디어실·다목적룸·코워킹룸 등 갖춰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12일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타워에 시의 두 번째 청년공간 '용인 청년 LAB 수지'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지역구 시‧도의원, 청년 공간 조성 기획단 등 40명이 참석했다.

LAB 수지는 시의 랜드마크인 죽전 아르피아타워 2~3층 462.3㎡를 리모델링 해 꾸며졌다.

1인 미디어실과 다목적실, 1인 창업 사무실인 코워킹룸, 공유주방 및 카페 등의 공간을 갖췄다.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조성 공모를 통해 확보한 도비 1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1375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 거주 청년이나 시 소재 직장인·대학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전체 이용 인원의 50% 제한해 공간을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쉽게 배우는 캠핑요리, 혼족을 위한 편의점 레시피 등의 쿠킹클래스와 취업과 창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은 용인 청년 LAB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이 곳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업 열기로 활기 넘치는 청년들의 에너지 충전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처인구 역북동에 '청년 LAB 처인'을 개소했다. 오는 12월에 기흥구에도 청년 공간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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