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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싸이·제시·크러쉬의 목소리를 한 앨범에서?…던의 '던디리던'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10.09 09:00

오늘노래-강한 중독성 예고하는 '던디러던' / 사진: 피네이션 제공

던(DAWN)이 소속사 선배들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으며 컴백한다.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던의 첫 미니앨범 '던디리던'의 전곡 음원이 발매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 'MONEY' 이후 약 11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만큼, 던은 심혈을 기울여 이번 미니앨범을 완성했다.

던의 이름을 활용한 첫 미니앨범 '던디리던'은 아티스트 던(DAWN)으로서의 모습은 물론, 인간 '김효종'의 이야기까지 가감없이 담아낸 앨범으로 던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감각적인 곡들로 가득 채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준다.

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던디리던'은 808사운드의 미니멀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휘파람 리프와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후반부에서는 트렌디한 신디사이저가 가미된 뭄바톤 리듬으로 곡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반전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던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던'만이 가진 멋을 힙합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느낌을 살려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던디리던'이 반복되는 키치한 느낌의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피네이션 수장인 싸이가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물론, 애드리브를 넣어 곡을 듣는 재미를 더하며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의 소유자 제시는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서 던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한다.

이 외에도 크러쉬가 작사, 작곡 및 피처링에 참여하여 감성을 더한 '가마니 (Feat. 크러쉬)', 트럼펫 멜로디가 인상적인 '딴따라', 트렌디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호랑나비', 크러쉬가 작곡 및 코러스에 참여한 '평소와 똑같은 밤'까지 던 만의 감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던은 "싸이 선배님, 제시 선배님, 크러쉬 선배님까지 직접 참여해주시고 완성된 앨범"이라며 "각각 색깔이 달라서 처음에는 괜찮을까 싶었는데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선배님들의 그런 색깔을 제가 하니 다른 느낌이 나는 것도 신선했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던은 컴백을 하루 앞두고 틱톡에서 타이틀곡 '던디리던' 음원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선공개 된 타이틀곡 일부 구간은 키치한 느낌의 멜로디가 반복되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으며, '잘 논다 우리 금덩이 DAWN이 돈이 막 보인다' 'Oh my god 재밌다 더 놀고 싶다' 등 솔직하고 유쾌한 가사로 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던의 신곡 전곡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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