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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30대 女교도관 코로나19 확진…포항교도소 '발칵'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07 18:05 / 수정 2020.10.07 18:06

수형자·교도관 373명 전수조사…8일 검사 결과 주목

음압병동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 모습. / 대구시 제공

경북 포항교도소에 근무하는 여자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교정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7일 포항교도소 등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 교도관은 앞서 지난달 29일 확진된 포항지역 95번 확진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도관과 접촉한 수형자와 교도소 직원 등 300여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는 8일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7일 교도관과 식당 직원, 여자 수형자 등 373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들 중 밀접 접촉한 6명을 격리시켰다"고 전했다.

포항교도소 측은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수형인 접견과 외부인 출입 등을 전면 중단했다.

한편 이날 교도관 양성판정으로,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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