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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일자리박람회도 랜선으로…부산시 첫선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07 09:45

12일부터 12월11일까지, 은행·공기업 등 150개 기업 참가

'코로나19'로 꽉 막힌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박람회가 부산에서 12일부터 12월11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역지자체에서는 최초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거리다. 온라인에서 구인·구직신청, 화상면접, 부대행사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완전한 비대면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부산지역의 견실한 중소·중견기업 150개 이상이 채용관을 운영한다. 토종 대표기업인 BNK부산은행, 한국남부발전도 협력사와 부대행사를 통해 박람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을 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채용과정 맞춤형 컨설팅과 '잡아이 챗봇'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구직 참여자는 아이패드, 에어팟, 기프티콘 등 각종 추첨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참여기업은 박람회를 통해 직원 채용 시 최대 5명까지 1명당 1백만 원의 BNK부산은행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인회계사와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컨설팅도 더해진다.

이번 박람회는 ▲라이브(Live) 채용설명회 ▲라이브(Live) 취업특강 ▲온라인 면접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온라인에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부산일포유'(Job for you) 앱(App) 등을 통해 모르고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각종 일자리 지원정책 정보와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15일과 22일에는 BNK금융그룹,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선보공업, 아난티코브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채용설명회가 마련된다. 이 때 전문강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과 라이브 취업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은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설명회와 특강은 소통형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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