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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에 국내 리쇼어링 1호 기업 '아주스틸' 공장 착공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06 16:29

2만평 부지에 600억 투자…100명 이상 고용 창출 효과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6일 오후 국내 리쇼어링 1호 기업으로 꼽히는 아주스틸(주)의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공장 부지에서 김충섭 시장과 이우청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주스틸은 김천일반산단내 2만평(6만6116㎡)에 총 600억을 투자해 친환경 건축용 내장재를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형 공장을 내년 4월말까지 준공하게 된다.최소 100명 이상의 신규인원을 채용해 준공과 동시에 공장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LCD TV용 강판시장의 60%를 차지하는 강소기업 아주스틸은 지난해 건자재 제품을 만드는 필리핀공장을 국내로 이전키로 결정한 뒤 지난 7월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지를 확정했다.

이어 9월25일에는 김천시청에서 기능기술인재 양성학교 운영 및 참여 학생 취업과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처음으로 경북과학기술고 3학년 재학생 2명을 채용했다.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는 "김천공장에서 친환경 건축용 내장재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김천시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아주스틸의 발전이 곧 김천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세계로 뻗어 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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