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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랑나눔의 중심' 창원시, 희망2020 이웃돕기 '최우수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06 16:31

작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190억 중 26%가 창원서 답지

허성무 창원시장이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희망2020 이웃사랑 유공자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시'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전년도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 개인, 단체, 기업 및 유공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9월로 한번 연기했다가 결국 포상식 행사를 상장 전달식으로 대체했다.

올해 시상 대상 가운데 시청 사회복지과 지미숙씨는 경남도지사상, 북면 행정복지센터 성분자씨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았다. 민간인 부문에서는 그린하우스제과점·몽고식품·두산공작기계·KC환경서비스·강신원(거창가든)·박희선(고향죽)·남태호(두메산골)·박맹년(진해구) 등이 수상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통계에 따르면 창원의 기업, 단체, 시민들의 사랑 나눔으로 2019년 한해 동안 48억7600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경남도 전체 모금액인 189억9200만원의 25.7%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70명의 수상자 모두를 직접 모시고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창원시를 찾아와 이같은 표창을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경남을 대표하는 창원시에서 늘 가장 많은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 모두가 기뻐하고, 축하를 받아야 될 상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잠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일"이라며 "매년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이번 코로나로 인해 힘든 때도 십시일반 기부한 창원의 기업·단체·시민 모두가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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