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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기술 플랫폼' 전문가 모집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05 16:48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3개 부문…신기술 활성화 주도

대구시 청사 모습.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신기술플랫폼의 전문가그룹에 참여할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기술플랫폼 전문가그룹은 신기술 등록심의, 테스트베드, 신기술 활용 심의 등에 참여하는 등 대구지역 신기술 활성화를 주도하게 된다.

대구시는 기술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하거나 정부의 신기술 인증을 받아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지 않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신기술플랫폼 운영 규정을 제정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모집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의 3개로 부문으로 나뉜다. 세부 분야는 상하수도, 교량, 건축, 설비 등 21개에 달한다. 자세한 자격요건은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지난 9월말 기준 1000여명의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313건의 신기술을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이를 활용한 심의 회의를 통해 35건의 지역신기술을 사업에 반영했다.

또한 지난 한해동안 총 4건의 신기술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그중 1건이 올해 6월 정부인증 신기술(방재) 지정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테스트베드는 대구지역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평가 및 시험시공 등의 검증절차를 거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정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 식견을 겸비한 전문가를 상시로 모집하고 있다"면서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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