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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절도·데이트폭력↓'…경기남부경찰청, '추석 치안대책' 결과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10.04 15:51 / 수정 2020.10.04 16:37

교통사고는 일평균 75건→52.7건으로 줄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추석연휴 기간 경기남부지역에서는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치안과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전년 추석연휴 대비 일평균 112신고는 0.7%(65.9건) 감소했고, 가정폭력·절도·데이트폭력 등 중요범죄 신고도 4.8%(22.1건) 감소했다.

교통사고는 29.7%(일평균 75건→52.7건) 줄었고, 특히 교통 사망 사고는 66.7% 감소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21일 이날까지 14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

종합치안활동은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위력적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주요 범죄에 대한 세심한 예방활동 및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했다.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소 중심으로 범죄예방 진단을 진행했고,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전통 시장과 대형 쇼핑몰․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지역에는 교통경찰 등 경력을 집중 배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합심해 안전한 추석명절 치안 확보에 주력한 결과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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