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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신풍속도 화상 수출 상담회…부산시, 아세안 바이어 60여개사 초청 상담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09.23 14:47

23, 24일 부산롯데호텔서 아세안 4개국 60개사 참가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3,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아세안 비대면 경제교류 강화를 위한 '2020 아세안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70여 개사와 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아세안 4개국 바이어 60여 개사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23일은 베트남·말레이시아, 24일은 인도네시아·싱가포르를 대상으로 동시간 2개국 1대 1 온라인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 수출 마케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방식 수출상담회 일환으로, 지난 10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호찌민시 응우옌 탄 퐁 인민위원장과 비대면 화상통화를 통해 온라인 도시외교 확대와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23일 상담회에서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응우옌 흐우 띤 호찌민시 투자통상진흥센터장(ITPC), 셜리 테이 말레이시아 소매체인협회장(MRCA) 등이 코로나19 위협을 뛰어넘는 경제교류 강화를 내용으로 온라인 영상축사를 전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영상축사를 통해 "당장은 코로나19로 교류가 위축되고 있지만, 아세안과 부산이 함께 열어갈 각 분야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어려울 때 서로 신뢰를 더 높여 부산의 중소기업들이 아세안 시장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세안(ASEAN)은 세계 6위 규모 단일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제권역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 참가국은 부산기업의 아세안 수출 1~5위 국가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 말레이시아는 높은 중산층 비율,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인구, 싱가포르는 아세안 최대 온라인 기업을 가진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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