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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도시 혁신 주도" …부산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09.22 14:38 / 수정 2020.09.22 15:59

23일 오후 4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개소식

U-Space BIFC 14층 부산 금융빅데이터 플랫폼 랩/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U-Space BIFC 14층에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오프라인 분석 공간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Lab)'을 구축, 23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이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데이터 댐' 핵심 프로젝트다.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은 이 사업 주요 분야 중 하나로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BC카드 및 10개 데이터 기업이 협업해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개방하게 된다.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Lab)'은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핀테크 기업의 데이터를 통한 사업분석, 시장분석, 전문가를 통한 가설 검증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프로세스 지원 등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은 물론 성장 기업들에 상품의 시장 적합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마이데이터 3법 개정에 부합하는 데이터 분야 사업을 선점, 디지털 금융산업을 촉진할 목적으로 공공 및 민간의 질 높은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금융 등 기술창업의 기본은 맞춤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기 스타트업들과 성장기업들에 적용되고 완성도를 높여나갈 때 실효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부산 핀테크 데이터 플랫폼 랩(Lab)이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기업들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NIA 문용식 원장, ㈜비씨카드 이강혁 부사장, 부산대학교 장덕현 대외교류 본부장, 위워크 전정주 한국대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권기룡 이사장 등 플랫폼 구축에 공동 참여한 6개 기관과 부산지역 금융데이터 관련 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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