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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설운동장 주차전용건축물 '첫 삽'…457면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9.17 17:04

시내권 주차난 해소 기대

조감도/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오랜 시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물 건립사업'이 18일 착공에 들어간다.

17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 공설운동장에 건립되는 주차전용건축물은 부지면적 1만6186㎡에 457면의 주차장과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포함 총 360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10여년 전부터 시내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유일한 방안으로 주목받았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민선7기 들어서며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를 위해 2018년 10월에 개최한 '도란도란 이천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시민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으로 향후 시민들의 주차편의 향상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불법주차로 인한 차량 통행불편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차문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제인 만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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