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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틱스 V앱 중 관계자 "보여주려고 하는건데 왜 가려?"→논란에 "조치 취할 것"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09.17 09:17

파나틱스 V 라이브 논란 / 사진: 해당 영상 캡처

파나틱스 V 라이브가 논란이 되고있다. 멤버들에 의한 논란이 아닌, 진행 도중 들려온 한 남성 스태프의 목소리 때문이다.

지난 16일 파나틱스는 '도리 그림 추첨'이라는 주제로 V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파나틱스 멤버들은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이에 쇼파 등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는 담요 등 덮을 것이 필요해보였다.

이에 방송에 참여하지 않던 다른 멤버(로 추측)가 다리를 덮을 수 있는 점퍼를 가져다주자, 한 남성은 "보여주려고 하는건데"라며 "왜 가려, 바보냐?"라는 이야기를 한 것.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자 파나스틱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으로 급히 점퍼를 치우며 방송을 이어갔다.

해당 발언 및 영상이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방송된 파나틱스 네이버 V라이브 방송 중 현장 진행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사는 심각성을 느끼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멤버들과 팬분들께 먼저 사과드린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한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관련된 책임자는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향후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 대만, 중국 등 3개국 멤버로 구성된 파나틱스는 지난해 8월 첫 미니앨범 'THE SIX'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 파나틱스 V 라이브 논란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파나틱스 소속사 에프이엔티입니다.

지난 7일 방송된 파나틱스 네이버 V라이브 방송 중 현장 진행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사는 심각성을 느끼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멤버들과 팬분들께 먼저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한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관련된 책임자는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에프이엔티는 향후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습니다.

파나틱스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여러분이 아껴주시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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