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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대연8구역에 '더샵 원트레체' 제안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9.16 14:20

최고 수준의 금융조건과 특화설계… 평당 공사비 436만원 제시

부산 '대연8구역'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

하반기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포스코건설이 16일 '더샵 원트레체(THE SHARP ONE TRECHE)'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더샵 원트레체'는 3을 뜻하는 스페인어 'Tres'와 보물을 뜻하는 영어 'Treasure', 소중히 여기다 라는 뜻의 'Cherish'의 합성어에 ONE을 더한 단지명으로 '3개의 단지가 하나되어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의미한다.


포스코건설은 대연8구역 조합원에게 기본이주비 법적담보대출비율(LTV)과 무관하게 LTV 100%까지 이주비를 보장하고 사업촉진비 2000억원을 지원한다.


조합 사업비 또한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입주시 또는 입주 1년 후 분담금 100% 납부가 선택 가능한 분담금 납부 시점 선택제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이 체감하는 자금 부담을 줄였다. 또한 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 분양가의 60% 할인을 약속함과 동시에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를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은 대연8구역에 특화설계를 제안하고 인근 단지와의 차별화 및 단지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오션뷰, 마운틴뷰, 파크뷰 등 전 세대에서 자연조망 확보가 가능한 단지 배치를 선보였으며 조망형 FULL 윈도우, 4면 조망 파노라마 뷰 등 더 넓은 조망을 담아낼 수 있는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 시켰다.


전세대 4bay 이상, 100% 남향 설계로 거주성을 높였고 26개타입의 단위세대를 제안해 조합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차 대수는 세대당 평균 2.3대, 주차공간은 100% 광폭형 주차장을 계획하였으며 그 중 30%는 법적기준보다 30cm 넓은 초광폭형 주차장도 도입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고 수준의 금융조건, 특화설계, 마감재 등 제안을 평당 공사비 436만원을 제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과 함께 회사의 자금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전무후무한 금융조건을 합리적인 공사비로 제안한 만큼, 조합원 분들께서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연8구역 조합은 오는 10월 조합원 총회를 열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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