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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사출입,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세요"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9.15 15:57

기존 QR코드 방식과 병행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는 출입관리시스템 운영을 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출입관리에 QR코드를 활용했던 기존 방식에 추가로 시행하는 조치다. 이번 조치는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수기로 작성하는 출입관리대장의 불편함과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 

시는 전화 한 통으로 방문 민원인의 전화번호와 출입일시가 자동으로 수집돼 저장되는 출입관리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업소까지 확대 시행해 QR코드를 이용하기 어려워하는 모든 휴대전화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 노출 등 관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휴대전화 발신으로 출입관리시스템 서버에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삭제되도록 조치해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민원문제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청사 또는 실과소 및 읍면동 등에 출입하는 방법을 다양화해 출입 시 대기시간 및 개인정보 유출이 상당부분 해소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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