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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유해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 개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9.10 15:59

화학물질 누출현황 시각화…안전사고 조기 대응체계 구축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 흐름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유해 화학물질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도료를 통해 유해물질 누출을 즉시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학물질 시설물 표면에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바르면 화학물질이 누출될 경우 누출 부위의 표면 색상이 변하는 원리다.


색상 변화를 자동 인식 카메라가 감지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보를 전달하고 배기 시스템과 밸브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등의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도료에 전도성 물질을 혼합해 누출여부를 전기신호로 판별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사고 방지기술과 피해 최소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감지 기술 개발을 통해 유해물질 누출 시 생명과 관련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설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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