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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코로나19 6명 추가 확진…고시원에서 다수 발생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9.10 16:39

고시원 전체 인원 54명에 대한 전수조사 진행 중

선별진료소 모습/조선DB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고시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명(성남369~371번)은 성남시 수정구 소재 고시원 거주자들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50대인 이들은 지난 8일 서울시 동작구 확진자로 분류된 A씨와 같은 고시원에 거주하며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고시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이들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포함한 고시원 거주자와 관리자 등 모두 5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까지 30명은 음성 판정이 났고, 2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성남368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무증상 확진자다. 성남372번은 부천 259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성남373번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상태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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