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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 참가자 모집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9.08 16:09

'일상 속의 예술' 콘셉트로 체험 및 특강 프로그램 구성

/성남문화재단 제공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올해 개관하는 성남꿈꾸는예술터(구 영성여자중학교)에서 오는 10~11월 진행될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발표했다.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는 '2020 경기문화재단 시민예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의 예술을 콘셉트로 예술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지향한다. 

도시인들의 고민을 담은 목탄드로잉 애니메이션 '지금 여기의 그림자들', 도시의 숨은 공원을 찾아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연결하는 '파크 프로젝트: 숨은 공원 찾기', 도시의 장소성을 직접 가사로 쓰고 노래하는 '탄천블루스(나만의 음원 제작)' 등 지역의 역사와 도시의 개발 및 생태 등을 주제로 한 6개의 정규강좌가 운영된다.

특강 프로그램으로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의 유희경 시인과 탐사 프로그램 전문 방송작가인 최빛나 작가를 초빙해 인터뷰 기술을 전수하거나 함께 시를 읽고 쓰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성남캠퍼스의 예술교육은 비일상적인 장소에서 특별한 주제로 이뤄지는 행위만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삶 속에서 예술활동을 통해 주도성과 주체성을 찾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경기시민예술학교 성남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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