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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AY스타] '박남정 딸' 박시은, '청소년 연기상' 출신 배우→걸그룹 데뷔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09.08 15:34

박시은 과거 활약 / 사진: 각 프로그램 캡처 및 스틸컷,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박남정 딸' 타이틀과 함께 연예계에 데뷔해 가수가 되고 싶다던 꿈을 펼쳤던 박시은의 꿈이 결국은 이뤄진다. 특히 아역 배우로 특출난 활약을 펼쳤던 그가 걸그룹으로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박시은의 깜찍했던 과거 시절을 돌아본다.

◆ '박남정 딸' 박시은

박시은 어린 시절 활약 / 사진: SBS '붕어빵' 방송 캡처, JTBC '유자식 상팔자' 제공

박시은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하면서 '박남정 딸'이라는 타이틀로 처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아빠와 함께 JTBC '유자식 상팔자', 채널A '스타패밀리송' 등에 고정으로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으며, SBS '도전1000곡', KBS '해피투게더'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격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시은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댄스 가수로 유명했던 박남정의 딸답게 출중한 댄스 실력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고, 미래의 꿈으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깜찍한 미모를 과시한 박시은은 손연재, 박보영 등과 닮은꼴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미래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 가수 아닌 '배우'로 첫 발

EBS 드라마로 데뷔한 박시은 / 사진: EBS, SBS '육룡이나르샤', JTBC '쌍갑포차' 제공

박시은은 2014년 EBS 어린이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이후 '오만과 편견' 백진희 아역,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아역, '미녀 공심이' 민아 아역, '7일의 왕비' 박민영 아역 등 여러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많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8년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신혜선(우서리 역)의 아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그해 개최된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SBS 단막극 '17세의 조건'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쌍갑포차'의 황정음 아역으로도 활약했다.

◆ '걸그룹 데뷔'를 앞둔 스무살

JYP에서 하이업엔터로 이적한 박시은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박시은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가수에 대한 꿈을 꾸준히 키워왔던 것. 하지만 JYP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부문에 대한 사업을 접게 되면서 박시은은 지난 12월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설립한 기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와 연습생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꾸준히 가수로서 데뷔 준비 박차를 가한 박시은은 올 하반기 런칭되는 '하이업걸즈(가칭)'의 첫 멤버로 발탁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시은은 배우가 아닌 가수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친구이다. 앞으로 블랙아이드필승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꾸준히 가수의 꿈을 키워온 박시은이 가요계를 대표하는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과 어떤 시너지를 낼 수있을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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