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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효율성 뛰어난 IoT 기기용 MCU 출시한 ‘엡손’

오경희 기자 ㅣ okhee@chosun.com
등록 2020.09.03 14:47 / 수정 2020.09.03 14:54

세이코엡손 주식회사(이하 엡손)가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IoT 기기용 MCU(Microunit Controller Unit, 이하 MCU) ‘S1C31W65’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엡손은 양산이 시작되면 월 20만 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IoT(사물인터넷)를 지원하는 산업용 장비, 가전제품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낮은 전류 소비를 유지하면서 고성능 데이터 처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엡손은 적은 전력 소비량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S1C31W65’를 개발했다. S1C31W65는 33MHz로 동작 주파수가 낮은 저소비 전류 제품이다. 절전 모드 시 0.3µA를 소비하고 운영 모드에서는 130µA/MHz에서 작동한다. 또, 범용 데이터 처리 프로세서 ‘Arm®Cortex®-M0+’를 활용해 최소한의 전류로 고성능 프로세싱을 수행한다.

S1C31W65는 작동 온도(-40 ℃ ~ +105 ℃)와 전압 대응 폭(8V~5.5V)이 넓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구동 전압은 소프트웨어로 조정할 수 있어 유지 관리가 간편하다. 또, 타이머, 온도센서, A/D 컨버터  등 다양한 주변 회로가 탑재돼 있어 산업용 장비와 감지가 필요한 가전제품에 특히 탁월하다.

‘S1C31W’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이번 신제품은 액정 표시장치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최초의 다목적 마이크로 컨트롤러다. 엡손의 디스플레이 구동 기술을 활용해 최대 416개 세그먼트까지 구동할 수 있는 LCD 드라이버를 제공한다. 액정 판넬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전원은 내부 전원 공급 회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잔량에 상관없이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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