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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성복‧정평천 산책로 구간에 '치매 로고젝터' 설치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9.02 15:23 / 수정 2020.09.02 22:28

치매안심마을 주민에 조기검진 유도·인식 개선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선정된 풍덕천2동 성복·정평천 산책로 5곳에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의 하나인 '치매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LED 조명을 이용해 로고나 문구 등을 바닥이나 벽 등이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치다.

설치된 로고젝터는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3.3.3 치매예방수칙 및 치매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등을 담은 20개 문구를 번갈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산책로를 걷는 지역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한 메시지를 접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조명 효과로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새 로고젝터를 접한 주민은 "어둡고 으스스했던 산책로 다리 밑 구간에 예쁜 글씨가 나오는 조명이 생겨 밝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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