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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재난취약계층에 소방시설 지원사업 추진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8.31 17:10

14개 읍면동 250세대 대상…9월 접수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오는 9월부터 재난 취약계층에 소화기·화재감지기를 보급한다. 

이천시는 관내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현재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지만,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시는 '이천시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 소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14개 읍면동 250세대로 세대별 소화기 1대 및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3대를 설치하는 등 총 1000대를 설치 지원한다.

재난취약계층 대상자 중 화재예방 시설이 필요한 세대는 9월 한 달간 거주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해 10~11월 중 세대를 방문해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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