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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드윅' 측, "서범석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캐스팅 변경"(전문)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08.31 15:00

'루드윅' 서범석 코로나19 확진 / 사진: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루드윅'에 출연 중이던 서범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측은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서범석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서범석 배우는 지난 8월 16일부터 자가 격리를 하였으며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 접촉하지 않았고 공연장 출입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과수원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루드윅' 공연을 앞두고 서범석이 만난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돼 서범석이 검사를 코로나19 검사를 받게되며 공연을 취소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서범석은 약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했고, 경미한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추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됐다.

이에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측은 서범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9월 4일 공연을 테이로, 오는 9월 10일 공연을 김주호로 변경한다며 "뮤지컬 '루드윅' 공연장은 주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하였으며, 전관객 및 배우, 스태프의 체온 측정 후 공연장 출입, 공연장건물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뮤지컬 '루드윅' 제작사 측, 서범석 코로나19 확진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 입니다.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서범석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범석 배우는 지난 8월 16일 저녁 공연 이후 만난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후 즉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범석 배우는 해당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를 진행하였습니다. 격리 기간 중 경미한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범석 배우는 8월 16일 이후부터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의 접촉을 포함해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없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소속사 소속 배우 및 스태프와도 접촉이 없었으며, TOM 1관에 출입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합니다.

9/4(금) 서범석→테이, 9/10(목) 서범석→김주호

뮤지컬 <루드윅> 공연장은 주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하였으며, 전 관객 및 배우, 스태프의 체온 측정 후 공연장 출입, 공연장 건물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력한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충실히 따를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과수원뮤지컬컴퍼니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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