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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이 뭐예요?"…'페이스아이디' 이효리, 트렌드리더의 반전 허당美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0.08.27 14:40

'페이스 아이디' 이효리, 기계치 매력 / 사진: 카카오M 제공

트렌드리더 이효리가 '찐 아날로거' 면모를 보여준다.

오는 9월 1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M '페이스아이디' 측이 이효리와의 첫 만남을 담은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효리는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 '스타들의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한다'는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이효리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이 몇 개냐는 질문에 "어플이 정확히 뭔지 모른다"고 되묻거나 "넷플릭스도 오빠가 틀어주면 본다", "TV도 잘 못 켠다"고 밝히는 등 의외의 기계치 모습을 드러냈다. 음악을 듣고 싶어도, 영화를 보고 싶어도, 남편 이상순의 도움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없으면 못 사는 상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되었던 지코의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 역시 "음악을 어떻게 BGM으로 하는지 절대 모르겠다"며 이상순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던 '작품'이라고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그럼 카카오톡을 통해서 '페이스아이디'를 볼 수 있는거냐"고 묻고는 "저는 카카오톡이 없는데"라고 밝혀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면 단체 대화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제작진의 회유에도, “단체로 얘기하면 많이 싸운다”는 남다른 신조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이끄는 당당한 '슈퍼스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버전의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될 본편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효리 역시 본인의 스마트폰 속 일상을 마음껏 공유하겠다고 밝혀, 그녀의 꾸밈없이 솔직 유쾌한 일상이 공개될 '페이스아이디'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페이스아이디'는 스타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그대로 화면 녹화하는 참신한 방법의 촬영기법을 통해 마치 이효리의 스마트폰을 직접 들여다보는 느낌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이효리의 모습들과 함께 그녀의 사진첩, SNS, 주로 사용하는 앱, 인터넷 검색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일상 생활이 포착될 예정. 또한 모든 영상은 모바일에 딱 맞춘 세로 화면으로 구성돼, 스타의 리얼 라이프를 더욱 친근하게 '초밀착'으로 엿볼 수 있다.

한편, '페이스아이디'는 오는 9월 1일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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