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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추가 확진 75명↑…교회·해외유입 비중 높아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8.25 14:43 / 수정 2020.08.25 14:49

수원 일가족 4명 '깜깜이 확진'은 광화문 집회 연관

/경기도 제공

경기도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집회 관련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전체 확진자 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70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6명 ▲광화문 광복절 집회 관련 6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4명 ▲인천 갈릴리교회 4명 ▲해외유입 7명 ▲지역사회 4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264명에 달한다.

도내 감염자 수는 지난 12일 17명, 13일 47명, 14일 108명,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 18일 86명, 19일 93명, 20일 109명, 21일 95명, 22일 118명, 23일 89명, 24일 75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가운데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던 경기 수원시 일가족 4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광화문 집회 관련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확진자가 일가족 4명에게 전파한 사례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된 A씨(40대·수원 164번)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시는 A씨가 수원 148번 확진자 B씨(70대·8월20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B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19일 발열 증상을 보였다. A씨와 B씨의 정확한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후 A씨 가족인 어머니와 아내, 아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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