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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강남생수기도원서 11명 무더기 확진…사랑제일교회 관련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8.21 12:42 / 수정 2020.08.21 14:06

성남지역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모두 25명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관들이 교회 인근 도로를 오가고 있다/조선DB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소재 강남생수기도원에서 철야 예배를 본 성남지역 거주자 7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6일 확진된 부천시 191번 환자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30분까지 강남생수기도원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191번 환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12일과 13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또한 타지역 확진자로 이곳을 방문한 인천 거주자 2명과 서울 거주자 1명 및 시흥 거주자 1명 등 4명이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1번 환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인원은 모두 22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외에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별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생수기도원에 대해 2차례에 걸쳐 방역을 진행하고, 이들의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한 역햑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4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발생한 성남지역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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