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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정조 위패' 모셔진 화성 용주사 호성전 화재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8.20 11:05

인명피해 없어…경찰·소방당국 "원인 조사중"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오전 1시10분께 경기 화성시 송산동 용주사(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효찰대본산) 경내 사도세자의 사당인 호성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호성전(45㎡)이 전소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1시35분께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호성전은 1950년 한국전쟁 때 소실됐다가 1988년 복원된 단층짜리 목조건물이다.

호성전에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 사도세자, 혜경궁 홍씨, 효의왕후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호성전 내부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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