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염태영 시장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달라"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8.19 15:18

수도권 전역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돌입

염태영 수원시장/수원시 제공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19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본격 돌입에 따라 시민들에게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염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방역수칙 강화의 핵심은 '모이지 않는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일이 아니라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 특히 실내에서 모이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수칙 강화가 시민 일상생활을 얼마나 불편하게 할지, 또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지금보다 몇 배의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돌입했다.
 
지침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지자체·교육청 및 산하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줌바·태보·스피닝 등)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등)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등 12 고위험시설(유통물류센터 제외)도 운영이 중단된다.

수도권 개신교회는 비대면(온라인) 예배 외에 모임·행사·식사 등 모든 대면 활동이 금지된다.

앞서 경기도는 18일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경기도 거주자·방문자는 별도의 해제 조치가 있을 때까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