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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방송] '요트원정대' 진구→최시원, 로망이 두려움으로…상상 초월 태평양 여정 어떨까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46@chosun.com
등록 2020.08.17 00:10

'요트원정대' 첫 방송 / 사진: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변화무쌍한 태평양 앞에 선 네 남자의 도전기가 베일을 벗는다.

17일(오늘)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

홀로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을 필두로 태평양 바다에 첫 입성한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출연해 리얼한 生 생존기를 펼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각자의 로망을 품고 요트에 탄 네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김승진 선장은 "아마 충격 받을 것"이라고 단언, 상상 이상으로 험난한 태평양 요트 여정을 예고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로망, 호기심이 충격, 두려움으로 변하는 순간들이 담겼다. 석양 지는 지평선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은 크루들은 이내 몸조차 가누기 힘든 거친 파도에 직면한다. 세찬 파도를 맞으며 항해를 이어가는 이들은 어느덧 여정 초반과 극과 극인 야생미를 발산하기 시작한다. 면도도 하지 않고 오로지 생존에 올인한 네 남자는 로빈슨 크루소 같은 비주얼로 '요트원정대'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요트 여정이 항상 고된 것만은 아니다. 크루들은 돌고래를 만나기도 하고, 망망대해 앞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몸소 느낀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장기하는 ""'요트' 하면 로망의 대상이었는데, 막상 경험하고 나니 되게 가치중립적으로 바뀌었다", 최시원은 "저도 제가 평소에 모험을 즐기는 줄 알았다. 그런데 원정대를 다녀 오니까 나는 여태 모험을 안 해본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여행이 생각의 전환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과연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가 선상 생존기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약 3주 간의 여정 속 이들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리얼한 생(生) 대자연 생존기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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