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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박물관·관광지 통합이용권 '경기투어패스' 출시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8.14 10:03

23개 시설을 2일간 자유롭게 이용…출시 기념 반값 할인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내 주요 박물관·미술관과 관광명소를 최대 79%까지 저렴한 가격에 한 번의 결제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경기투어패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어패스를 기획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북부지역(고양·파주)과 남부지역(수원·용인)의 4개 시가 보유한 박물관·미술관과 관광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서오릉, 트릭아트뮤지엄, 세계인형박물관 등 북부권역(고양+파주) 13곳과 화성행궁,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농촌테마파크 등 남부권역(수원+용인) 10곳으로 모두 23개 시설이다.
 
상품 종류는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본권 ▲2곳(3곳)을 갈 수 있는 BIG2(3)권 ▲수원·용인의 5개 시설과 수원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헬륨기구인 플라잉수원을 탑승할 수 있는 패키지상품이 있다. 유효기간은 기본패스의 경우 첫 사용시간 기준 48시간이다.
 
상품가격은 고양파주권 BIG2 소인 2만1900원, 수원용인권 자유이용 대인 2만4900원이며 출시 기념 반값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절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상품인 플라잉수원을 제외하고 4개 시의 22개 시설을 5일간 이용할 수 있는 광역통합권은 출시 특가로 BIG3 대인기준 7900원이다.

투어패스는 네이버를 시작으로 쿠팡, 티몬, 위메프,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주요 포털 및 소셜커머스에 오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네이버 키워드 검색이나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도는 패스에 포함되는 관광시설과 할인 제휴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상품 구성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9월에는 패키지상품이 4종 추가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경기도의 매력적인 숨은 관광지들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19 시기에 집에서 가까운 경기도 관광지에서 가성비 높은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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