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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팔당호' 주변 경관 사업 속속 완료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8.06 15:54

"팔당호 인근 새로운 명소 될 것"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남종면 수청리 '수청나루 경관 조성 2차사업'과 경안동 경안근린공원 내 '경안그린누리길 조성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년여간 10억원을 들여 남종면 수청리 252-1 일대에 수청나루 경관 조성 2차 사업을 벌여 7000㎡의 생태습지를 복원하고 폭 3m, 길이 1㎞의 고샅길을 정비,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및 상수원보호구역인 수청리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쇠퇴해 가는 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2018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2017년 1차 사업에서는 테크로드 및 수청나루터 복원, 느티나무 쉽터 등이 조성됐으며 이번에 2차 사업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경안동근린공원 일대에 14억원을 투입해 '경안그린누리길 조성사업'을 최근 준공했다. 시는 이곳에 단절됐던 기존의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길이 288m의 산책로를 새로 조성하고 산책로 주변으로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경안그린누리길 조성사업은 2018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안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이 뉴딜사업은 2022년 완료를 목표로 거점시설 조성과 가로환경정비, 주민역량강화 등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초월읍 학동리와 대쌍령리, 남종면 수청리, 도척면 진우리 등에 휴게시설과 꽃동산을 갖춘 '도시숲 쌈지공원' 사업도 최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광주시의 수려한 환경과 경관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가용한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청나루 경관 조성사업은 팔당호 인근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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