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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장마 피해 신속한 복구 최우선 지원"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8.03 17:43

"시민들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정비 철저히 할 것"

폭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은수미 시장/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3일 시 소재 장마철 폭우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3개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은 시장은 먼저 둔전교 아래 탄천 둔치의 상태와 하천 도하를 위한 교량의 난간 등 안전장비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이어 천장이 무너지는 등 누수 피해를 입은 태평동 소재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주택 내부와 옥상 등의 재난취약사항을 점검한 뒤 신속한 복구 지원을 지시했다.

은 시장은 "다세대 주택 등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취약점을 하루빨리 파악해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광동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과 폭우로 인한 현장의 이상 유무와 주변 주택가에 미칠 영향 등을 보고받은 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은 시장은 "코로나19에 이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재난이 겹치면서 시민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이미 안전사고가 발생한 곳에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정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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