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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 생업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8.03 17:40

원삼면 등 호우피해 현장 찾아 이재민 등 격려

강림아파트 피해 복구현장을 찾은 백군기 시장/용인시 제공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백암·원삼면 일대 현장 3곳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문하고 복구에 나선 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날 백 시장은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수해를 입고 임시대피 중인 주민 20여명을 위로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침수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인 백암면 소재 강림아파트 현장을 찾아 복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대가 낮아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해선 예방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인접한 야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로 공장과 사무실 등에 피해를 입은 원삼면 맹리 소재 기업 스탠드팩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긴급 장비와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신속히 복구를 도우라고 지시했다.

집중호우로 통제가 된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완료해 개통 여부를 검토하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이날 낮 12시 기준 평균 강우량 217.2mm를 기록했다. 백암·원삼지역에선 38가구 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705농가 500ha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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