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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8일부터 어린이집 휴원명령 해제…1만835곳 전체 대상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8.03 11:56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시·군 단위 별도 휴원 가능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도내 어린이집 1만835곳 전체에 대한 휴원 명령을 해제하고 정상 개원한다고 3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월27일 휴원을 명령한 지 173일만이다.

지난 6월1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지만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은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휴원이 유지됐다. 이번 명령 해제에 따라 서울, 인천 등 다른 수도권 어린이집도 18일부터 문을 연다.

다만, 도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은 해제하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시·군 단위로 별도의 휴원은 가능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어린이집은 재개원 이후에도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집 내 접촉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최종 음성 판정 또는 격리해제 시까지 어린이집을 폐쇄한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확진일로부터 14일간 또는 원내 접촉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거나 격리해제 시까지 어린이집을 폐쇄한다.

이순늠 도 여성가족국장은 "개원 후에도 경기도와 시·군은 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을 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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