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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방치된 노후·위험 간판 정비사업 추진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7.29 15:01

안전사고 예방 차원, 시에서 무상 지원

노후 간판 정비사업 현장/제공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주인 없는 노후·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간판 정비 대상은 점포 폐업, 사업장 이전 등의 사유로 별다른 조치 없이 장기 방치된 간판이나 노후 훼손이 심각해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는 간판 등이다.


해당지역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건축과에 건물주 또는 소유주가 철거 동의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현장 확인 뒤 무상 철거한다.


구별로 신청 기간은 중원구 7월15일~8일21일, 분당구 9월15일~29일이다. 수정구는 앞서 신청(3월11일~4월3일)을 받아 29개 간판 철거를 마친 상태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87개의 낡고 위험한 간판을 정비했다.


윤남엽 건축과장은 "점포 폐업이나 이전 시 간판 철거는 광고주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안전사고 예방 차원으로 시에서 무상 철거하기로 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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