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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1700가구 규모 안성 공도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7.27 14:53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전용면적 59~139㎡ 1696가구 조성

'쌍용 더 플래티넘 안성(가칭)' 투시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가 들어선다. 공사비는 약 2900억원 규모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쌍용건설이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론칭한 후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쌍용건설은 최근 공급한 일반분양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한 결과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반기 진행할 안성 공도 일반분양도 모두 분양마감되리라 기대했다. 평택과 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서 안성 공도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 분양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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