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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방송] '악(樂)인전' 송가인X김호중, 역대급 콜라보 무대로 유종의 미 거둘까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0.07.25 11:00

'악인전' 최종회 스틸 / 사진: KBS 제공

'악(樂)인전'에 김호중이 출격한다.

25일(오늘)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악(樂)인전' 최종회에서는 김호중이 출연해 송가인과 깊은 우정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은 송창식, 송가인, 이상민, 함춘호, 김숙, 김요한과 함께 진솔한 음악 이야기와 감성 충만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트로트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이지만, 함께 방송에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두 사람은 현실 남매 같은 절친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끈다. 이날 김호중은 "송가인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며 "성별이 달라 누나라고 부르지. 사실은 큰 형님이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악인전' 팬이라고 밝힌 김호중은 "방송이 시작하면 송가인의 댄스를 찍기 위해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있는다"며 송가인의 춤 실력을 디스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티키타카를 선보이기도 잠시, 김호중은 송가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훈훈함을 풍겼다. 성악 전공자인 김호중은 송가인의 적극적인 권유로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나에게 용기를 준 은인"이라고 말해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는 후문. 이어 김호중과 송가인은 방송 최초로 함께 음악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현장을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해 이들의 첫 듀엣 무대에 기대가 폭발한다.

'악인전' 송가인 활약 / 사진: KBS 제공

그간 '악인전'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아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자아냈다. 특히, '악인전'의 안방마님 송가인은 여러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며 '트로트 여신'에서 '힙스터 여신'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종영을 앞둔 제작진은 "25일 토요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며 "그동안 '악인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예능이 되도록 노력해왔다. 마지막까지 기대와 사랑으로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마지막회는 오늘(25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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