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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15주년 기념 ’앙리성 페스티벌’ 실시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7.22 10:27

문어 아빠, 도마뱀 삼촌 등 추억의 NPC와 한 팀, 이벤트 채널 승리 시 보상 ‘펑펑'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한 여름 특집 업데이트 ‘앙리성 페스티벌’을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맵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앙리성 페스티벌’이 신규 이벤트 채널로 신설됐다. 지난 수년 간 ‘카인’과 ‘아누비스’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의 동화나라를 수습하기 위해 앙리 3세가 런너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 것. 이용자들은 페스티벌이 지속되는 동안 15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앙리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맵을 만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앙리성 페스티벌에 참가하려면 게임 접속 후 테일즈런너의 대표 NPC라고 할 수 있는 문어 아빠와 도마뱀 삼촌 중 한 쪽의 연합에 가입해야 한다. 각 연합은 3개의 하위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벤트 채널의 승패에 따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각자 획득한 포인트를 활용해 이벤트 돌림판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돌림판에는 ‘페스티벌 보물상자’, ‘페스티벌 코인’, ‘7대 죄악 상자’ 등 풍성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맵 2종도 추가됐다. 우선 ‘앙리가든 ㅊㅅㄱㅇ(초성게임)’은 10대10의 팀전으로 진행되며 ‘기차놀이’와 같이 리더가 최대한 많은 팀원들을 데리고 결승점에 도착해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맵 진행 중에 만나는 장애물에 닿으면 다음 주자가 이어 달릴 수 있으며, 삐에로가 제시하는 초성을 맞혀 상대 팀보다 빠르게 나아가야만 승리할 수 있다.

‘가든 페스티벌’ 맵은 4대4의 팀전으로 진행되며 런너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앙리성의 정원을 구경하며 플레이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달리기 모드다. 신규 맵 2종에서는 15주년을 기념한 레전더리 등급의 아이템인 ‘테일즈 월계관’의 제작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될 다양한 맵들을 통해서 나머지 재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에 신규 스토리 페이지가 추가됐다. ‘테일즈 시크릿’으로 명명된 해당 페이지에는 ‘동화나라’의 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앙리성 페스티벌과 관련된 만화와 다양한 동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신규 아이템도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페스티벌 1차 캡슐’에서 어두운 철제 프레임과 붉은 보석이 빛나는 고딕 양식의 아이템 ‘블랙 칸델라’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썸머 스위밍 복장’ 패키지 3종이 상점에서 판매된다. 마지막으로 ‘페스티벌 보물상자’에서 획득할 수 있는 ‘클라루스 패키지’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클라루스 복장은 최근 업데이트된 연금을 통해 ‘화이트 클라루스’와 ‘임페라토르’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유진 팀장은 “이번 앙리성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맞이 업데이트가 시작된다”라며 “지금까지 테일즈런너에 보내주셨던 고객 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업데이트에 테일즈런너의 다양한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접속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뜻 깊은 15주년을 맞이하여 앙리성 내부를 최초로 유저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이라며 “지난 15년간 끊임 없이 변해 왔던 동화나라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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