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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공무원 응시자에게 '면접비' 지급

권혁민 기자 ㅣ hm0712@chosun.com
등록 2020.07.20 16:17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시험 응시자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도는 올해부터 '청년면접수당'을 시행 중인데 취업준비생을 위한 두번째 지원책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지원 조례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6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조례안은 면접비 지원 대상으로 '경기도인사위원회가 실시하는 공무원 면접시험에 응시한 사람'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도 주관으로 치러지는 일반행정직·임기제 등 모든 채용시험에 면접비 지급이 적용된다. 시·군 자체적인 채용시험은 제외된다.

공무원시험 면접비는 청년면접수당에 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복수령은 불가하다.

청년면접수당은 연간 최대 21만원(면접 1회당 3만5000원·최대 6회)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번 조례안을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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