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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저같드' 서지혜 "이상형? 친구같이 편한 사람…깜짝 프러포즈 받고파"

이우정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0.07.20 08:00

서지혜 라운드 인터뷰 / 사진: 문화창고 제공

서지혜가 결혼하고 싶은 남편상을 언급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주역 서지혜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저녁을 함께 먹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서지혜는 사랑에 호되게 차인 웹 동영상 채널 PD '우도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서지혜는 송승헌과 결혼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두 사람의 첫 식사가 이뤄진 컵밥 푸드트럭에서 프러포즈를 받은 것. 이 장면에 대해 서지혜는 "프러포즈에 대한 여자들의 환상이 있는데, 작품 속에서는 좋은 레스토랑이 아닌 서민적인 음식 컵밥으로 처음과 마지막이 연결되는 게 의미 있었다"고 평했다.

그렇다면 서지혜에게도 환상 속의 프러포즈가 있는지 묻자, 그는 "주변 얘기 들어보면 요즘에는 결혼을 이미 약속하고 프러포즈하는 경우가 많더라. 저는 정말 서프라이즈로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 어떤 방식이건 상관없다"며 "미래의 남편에게 제가 너무 팁을 준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작품에서 현 남친과 꽁냥꽁냥 하면서도 전 남친으로 인해 고통받는 캐릭터를 연기한 서지혜는 "연기하면서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 '과거에는 어떤 연애를 했나'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시나 편한 게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애인이 아니라 친구같이 손 붙잡고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마친 서지혜는 휴식기를 가지면서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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