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4월 발매한 '하늘바라기'로 에이핑크와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하며 솔로 데뷔에 나섰던 정은지가 어느덧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매 앨범 '사람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다양한 힐링송을 선사해온 정은지가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전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정은지의 네 번째 미니앨범 'Simple'(심플)의 전곡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주제로 하는 새 앨범 'Simple'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것들을 내려놓고, 조금은 쉽고 단순하게 살아가자'는 내용을 총 6개 트랙에 수록했다. 꾸밈없는 '목소리'로 온전히 표현한 음악을 통해 '심플'한 위로와 힐링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나선 정은지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과 위로를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해 고민하면서 작업했다"라며 "어떤 곡을 하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애정이 더 큰 앨범이다. 제 앨범들이 가져왔던 '사람에 대한 공감과 위로'는 계속해서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AWay'(어웨이)는 정은지가 직접 작사 참여,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 시대의 사람들과 스스로를 생각하며, 바쁜 일상 속 공허한 마음을 돌아보면서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정은지는 솔로 데뷔곡 '하늘바라기'를 비롯해 미니 2집 '공간' 타이틀곡 '너란 봄',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미니 3집 '혜화' 등의 앨범으로 주로 따뜻한 분위기의 곡을 선사해왔는데, 이번 신곡은 일렉기타, 피아노 선율 위에 그루비한 드럼 사운드에 정은지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더해져 시원하고 신나는 느낌을 전한다. 정은지는 "무더운 여름, 지쳐가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정은지는 오늘(15일)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오후 5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카운트 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후 8시 10분 원더케이(1theK) 페이스북 라이브와 10시 멜론, 카카오TV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라이브원(Live ONE)'을 통해 신곡 'AWay'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