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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마을 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박지일 기자 ㅣ mintdry@chosun.com
등록 2020.07.15 15:03

분당구 야탑3동 '나르샤 가온길'…총 3억원 투입

야탑3동 나르샤 가온길/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오는 31일까지 3억원을 투입해 '시민 주도형 마을 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분당구 야탑3동 324-3번지 일원 200m 구간의 보행자 전용 도로 나르샤 가온길이다.

지난 3월부터 지역주민 11명으로 구성된 야탑3동 마을만들기 위원회가 주체가 돼 시와 함께 이곳 보행자 전용 도로의 낡은 가로수 보호 틀 18개와 의자 18개를 철거하고 6곳에 정원을 조성중이다.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는 기존 두 군데 거점 정원은 새롭게 꾸미고 보행자 도로 중앙 등 네 군데는 신규로 블록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에 사철 내내 잎이 푸른 상록관목인 블루엔젤, 회양목 등을 심고 화초류인 엘레강스 호스타, 실유카, 큰꿩의비름 등의 식물을 식재해 특색있는 정원으로 가꿔 나간다.

시 관계자는 "마을환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골목상권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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