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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경기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29일 1순위 청약

박지일 기자 ㅣ mintdru@chosun.com
등록 2020.07.15 15:05

13개동 중소형·1108세대로 조성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투시도/한라 제공.

한라는 경기도 광주에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발표했다.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에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동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기준. 62~84㎡) 1108세대로 조성된다.
 
규모별로는 62㎡형 167세대, 75㎡ 387세대, 84㎡ 554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84㎡가 전체 물량의 50%를 차지한다.

광주 초월읍에서는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다. 지난 6월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돼 규제 풍선 효과에 따른 청약 열기가 치열할 전망이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의 초월역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다. 경강선 초월역은 아파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다. 초월역에서 4정거장 떨어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한시간 내에 도착한다.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단지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육교와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백마산과 곤지암천을 끼고 있고 아파트 입주시점에 맞춰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도 준공될 예정이어서 풍부한 녹지 환경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수험생 및 입주민의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방과 도서관도 만들어지며, 스크린골프와 퍼팅연습장을 갖춘 골프연습장,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사우나실 등이 운영된다.

특별공급 청약은 오는 28일, 1·2순위 청약은 29~30일에 각각 진행하며 당첨자는 내달 6일 발표한다. 계약일은 다음달 17~21일이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는 17일 광주시 역동 28-30번지에 문을 연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광주시는 경강선과 성남~장호원 간 도로의 잇따른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서울과 성남 분당 등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의 경우 풍부한 녹지 환경과 각종 첨단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데다 규모가 커 광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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